▶ 아틀란타 총영사관등 해외 공관 복무자세·인력 대폭개선
한국 정부 발표
인터넷 민원도 확충
현지한인 자원봉사제도
아틀란타 한국총영사관을 포함한 해외 파견 한국 공관들의 영사민원 서비스가 크게 개선된다.
한국외무부 산하 외교부는 지난 최근 해외 공관 직원들의 복무자세, 인력보충, 사이버 영사업무 활용 확대등 대대적인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외교부는 지난 7월3일 대책반을 구성해 영사민원 서비스 개선방안을 강구해 왔다면서 10년간 수요가 급증해왔으나 이를 해소하기 위한 획기적 개선책 마련은 미흡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가 발표한 영사민원 서비스 개선항목으로는 ▲영사 서비스 담당자의 복무자세 개선 및 인력확충, 전문화 ▲인터넷을 이용한 영사업무 문의 및 제증명 신청 등 사이버 영사 서비스 환경 개선 ▲민원인의 영사업무 참여등 이해를 위한 홍보 ▲민원절차 개선 등이다. 외교부는 해외 공관별로 해당국가의 국내법 등에 따라 시행 방안을 마련한 후 이를 종합 검토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외교부는 또 개선 항목을 즉시시행(8월31일까지), 단기내 시행(9월1~12월31일), 중장기 시행(2004년말)등 3개로 나누어 대책을 마련토록 했다.
세부적으로는 공관 이용 민원인 들이 평가하는 업무 평가제를 도입하고 직원들의 신분을 알리는 유니폼과 명찰 착용, 전화응답시 실명사용, 친절교육, 공관 발령자의 영사 직무교육, 국경일 당직제도, 민원도우미, 직원들의 스마일상 도입 등이다.
또 현지 한인들이 참여하는 자원봉사제와 일일 영사제도를 도입하고 재외국민 보호팀을 운영하는 한편 실무능력을 갖춘 영사 증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현지 한인회등 유관단체와 컴퓨터 네트워크를 구축해 광범위한 서비스를 받도록 했다.
아틀란타 총영사관 관계자는 “이번 발표된 서비스 개선 방안은 대부분 시행중에 있다”며 “시기별로 세부 실행 계획을 마련해 보고하면 이를 종합 검토해 시행 세칙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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