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을 다채롭고 푸짐하게 먹고 싶다면 깔끔한 분위기의 토토로가 눈에 띈다.
산호세 사라토가 애비뉴에 위치한 토토로(대표 이법성)는 대중적인 일식을 즐기기에는 적합한 장소.
일본 요리의 깔끔한 맛도 내면서 푸짐한 양으로 찾아오는 손님의 입맛을 골고루 만족시킨다.
17년 경력의 정통 일본 스시맨의 화려한 기교도 보기 좋고 신선한 재료 또한 토토로의 자랑.
사시미에다 스시 맛도 일품이지만 6가지의 신선한 샐러드, 일본 정통 국물 맛을 자랑하는 우동과 덴부라, 데리야키도 손님들이 즐겨 찾는 메뉴들이다.
정식(25달러-35달러까지)을 주문하면 넓은 상에 샐러드로 허한 속을 다스리고 있는 사이 신선한 니기리 생선회에다 튀김, 생선구이, 데리야끼 등 다양한 음식이 차례차례 나와 맛을 돋구어준다.
새우튀김은 바삭하게 튀겨 고소하고 무엇보다 횟감이나 초밥에 얹어진 생선의 육질이 신선하고 단단하다. 특히 초밥은 보통 일식집보다 크기가 크고 두께도 두꺼워 쫄깃한 질감을 느낄 수 있다.
모듬회를 시키면 투명한 살결의 광어와 기름진 참치 뱃살 등을 맛볼 수 있으며 토토로 이법성 사장의 넉넉한 인심도 푸짐히 담겨져 있다.
일본 정통 정종을 맛볼 수 있도록 30여가지의 정종을 구비하고 있고 40여가지의 스페셜 롤은 외국인 동료들에게 권할 만 하다.
5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단체석과 별실이 마련돼 있어 비즈니스 접대나 귀한 손님 접대에도 여유롭다.
일식집 고유의 깔끔함과 은은한 분위기도 풍기는데 ‘첫째는 청결, 둘째는 친절’로 식당을 운영한다는 이 사장의 사업 철칙때문인지 오픈 2달만에 식당을 찾는 손님 발길이 크게 늘었다.
특히 이 사장은 일본 동경에서 6년간 거주한 경험도 있어 일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갖고 있다고.
△ 주7일 문을 열며 영업시간은 오전11시-오후10시30분, 일요일은 오후4시30분-오후9시30분
△ 주소는 1102 Saratoga Ave, San Jose
△전화번호 (408) 296-0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