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폐기장 반대
부안 대규모 시위
`핵폐기장 백지화 대책위원회’는 1일 오후 8시 20분부터 전북 부안군 부안 수협 앞에서 대규모 `촛불 집회’를 연 뒤 군청앞까지 1㎞를 행진, 군수퇴진 등을 요구하다 오후 11시 10분께 자진 해산했다.
1만여명이 참석한 이날 집회에서 핵 대책위는 “주민 동의 없는 핵폐기장 건설은 원천 무효”라면서 “아름다운 부안에 결코 핵폐기장을 건설할 수 없도록 끝까지 투쟁하자”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집회 현장에는 체포 영장이 발부된 고영조 핵 대책위 대외협력국장 등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는 핵 대책위 간부 4명도 참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참석자들은 전날(7월 31일) 부안군 격포-위도에서 벌어진 해상시위 과정을 담은 비디오를 시청하고 초청가수 등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다양한 `반핵’ 문화행사를 펼쳤다.
한국 영문국호
‘Corea’로 변경추진
민주당 김성호 의원은 1일(한국시간) 영문 국호를 `Korea’에서 `Corea’로 변경하는 것을 촉구하는 `대한민국 국호 영문표기 변경 촉구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달 임시국회중 제출될 결의안은 정부의 역사적 정통성을 회복하고 통일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대한민국 영문 국호표기를 `Korea’에서 `Corea’로 바꿔 사용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김 의원은 “한반도 평화의 메시지와 한민족 단일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남북 공동의 영문국호가 필요하다”며 “여야 의원 3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국회 행정차치위나 통일외교통상위의 의결을 거친뒤 오는 14일께 본회의에 상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