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 판매량 최고스타들 추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후계자로 꼽히는 수퍼 루키 르브론 제임스(18)의 인기가 벌써부터 전국을 휩쓸고 있다.
농구관련 상품 판매 회사인 스포츠 스캔인포에 따르면 르브론의 등번호 23번이 새겨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포도주색 원정경기 유니폼은 최근 전국적으로 날개돋힌 듯 팔려나가 현역 최고 스타인 앨런 아이버슨과 코비 브라이언트, 제이슨 키드의 유니폼 판매량을 순식간에 추월한 것으로 전해졌다.
티셔츠 한 장 가격이 43달러인 르브론의 농구 유니폼은 그가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되던 6월26일 이후 한달여만에 무려 400만달러의 매출고를 돌파, 마이클 조던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르브론의 인기에 힘입어 클리블랜드 구단의 유니폼 매출액도 NBA 30개 구단 중 17위에서 6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오하이오주 세인트빈센트-세인트메리 고교를 졸업하고 NBA 진출한 르브론은 탁월한 기량으로 조던이 은퇴한 황제 자리를 승계할 초특급 유망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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