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중추가절을 맞아 오는 9월13일 어빙 아트홀에서 달라스 예술인 총연합회가 펼치는 제8회 달라스 한인 종합예술제에 ‘영화 미스터 데이’와 마당놀이‘심봉사 심봤다’에 출연했던 대표적 연극인 최종원씨가 초청돼, 예술제 후 갖는 리셉션에서 관객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고 이대회를 주최하는 김선하 예총회장이 1일 영동장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달라스 예술인 총연합회 산하 박성신 무용학원생들의 무용과 공연장 복도에 마련될 리셉션장에 50대 아버지의 작품부터 9학년 이상 학생들의 작품 12점 이상이 전시될 이번 종합예술제에는 협회장이면서 예총회장인 김선하회장이 수채화를 캔버스에 그려 입장권을 구매해 참석한 관객에게 추첨을 통해 선사한다.
달라스에서는 처음으로 8명의 연극인을 초청해 공연하게 된다고 설명한 김길수연극협회장은 “우리 고대소설로 널리 알려진 춘향전을 뒤집어 방자와 향단역할을 극대화 시킨 ‘서울방자’(김용락작)란 이도령과 춘향의 사랑을 10대의 탈선으로 꼬집고 방자와 향단의 사랑을 현대의 모랄로 부각시켜 참사랑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해학성의 작품”이 공연된다고 최장호 연극평론가의 평론을 요약해 발표했다. 특히 김길수씨는 이번공연에 한성대 교수로 극단 창우의 대표인 이태훈씨(방자), 영화 휘모리의 주인공 강상규씨(변사또), 맥스웰 캔커피 CF의 주인공 이규여씨(춘향), 방송 시트콤 골뱅이의 백승욱(이도령),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최정현(향단), 굿모닝 춘향전의 이경희씨(월매) 등 연극계의 쟁쟁한 멤버들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제에는 무용협회 발족후 협회원인 박성신, 윤정일, 이정란씨 3인이 주당 1회씩 1년여 연습해 온 삶속에 배어나는 슬픔과 기쁨을 나타낸 창작춤 아리랑의 ‘태극무’를 선보이며, 박성신무용학원 문하생 가운데 고교생 4명이 드림팀을 구성, 마돈나의 ‘더 뮤직’ 사이의 챔피언, 학원생들이 3북춤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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