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뉴욕증시는 제조업 지수가 기대 이상으로 상승했음에도불구하고 투자자들을 유인할 뚜렷한 호재가 없어 상승 및 하락을 반복하던 중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32.07 포인트(0.4%) 상승한 9,186.04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56 포인트(0.1%) 떨어진 1,714.06으로 폐장했다. 반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2.67 포인트(0.3%) 상승, 982.82로 마감됐다.
미 상무부는 6월 제조업 지수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5%를 훌쩍 뛰어넘어 3개월만에 가장 큰 폭인 1.7%나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 주가도 여전히 지난 3월 11일의 저가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투자자들은 2분기 경제회복을 이미 시장에 반영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날 주가 하락은 8월 주가를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분석과 일치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이 여름휴가 등으로 투자를 미루면서 어려운 8월이 될 것으로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파트너 증권의 피터 카딜로 회장은 “8월에는 일부 기술주들이 조정을 거칠 전망이지만 시장은 근본적으로 안정돼 있다”며 “일단 이같은 건강한 조정을 거치면 시장은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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