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 무어-애슈턴 커처 새집 꾸미기 한창
‘이러다 정말 결혼하는 거 아냐?’
할리우드의 톱스타 커플 데미 무어(40)와 애슈턴 커처(25)의 사랑이 날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미국의 연예전문 주간지 ‘스타’는 최신호에서 “커처가 최근 미국 LA 베벌리힐스에 새 집을 구입했다”면서 “커처와 15살 연상의 연인 무어는 요즘 이 집의 내부를 아름답게 꾸미는 일에 푹 빠져 있다”고 소개했다.
‘스타’는 이어 “이들이 이 집의 인테리어 작업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는 것은 이곳을 두 사람이 함께할 ‘사랑의 보금자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스타’의 이번 보도는 최근 할리우드 일각에서 제기된 ‘무어와 커처의 결혼 임박설’에 힘을 실어주는 내용을 담고 있어 주목을 끈다.
할리우드의 일부 호사가들은 지난 6월 초부터 사귀기 시작한 무어와 커처가 두 달 넘게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최근 “두 사람이 곧 웨딩마치를 울릴 것”이라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무어는 지난 2000년 브루스 윌리스와 이혼한 뒤 커처를 만나기 전까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28) 토비 맥과이어(27) 콜린 패럴(26) 등 연하의 꽃미남들과 숱한 염문을 뿌려왔다. 하지만 이들과의 사랑은 커처의 경우와 달리 ‘하룻밤 불장난’에 불과했다.
커처 또한 지난 4월 헤어진 브리트니 머피에게 보낸 애정과는 비교할 수 없는 열정과 정성을 무어에게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 임박설’을 헛소문으로 볼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는 것이 할리우드 소식통들의 반응이다.
/스포츠투데이 길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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