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나이트클럽 유희 소문에 ‘발끈’
"연예지 오보 고소"…연인 로페스도 분통
할리우드의 ‘매력남’ 벤 애플렉이 연인 제니퍼 로페스의 생일에 그녀를 홀로 두고 스트리퍼들과 어울렸다는 소문에 발끈했다.
영국의 연예전문 웹진 ‘피플뉴스’는 최근 애플렉이 로페스의 생일인 7월24일 크리스천 슬레이터,타라 레이드 등 동료 연기자들과 캐나다 밴쿠버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스트리퍼들과 지냈다고 보도한 한 연예전문지를 고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피플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 연예전문지는 로페스가 미국에서 홀로 생일을 맞는 동안 애플렉은 캐나다에서 스트리퍼들에게 수많은 돈을 뿌리며 놀다가 그녀들을 데리고 슬레이터의 집으로 갔다고 썼다.
이에 대해 애플렉의 변호사는 “이 기사는 완전히 잘못된 것이며 애플렉은 법적인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보도에 발끈한 것은 로페스도 마찬가지였다. 로페스는 이 소식을 라디오 DJ를 하는 여동생 린다 로페스에게 들었다. 이후 로페스는 린다가 진행하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공개적으로 애플렉이 그 연예전문지를 고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로페스는 “매스컴들이 나와 애플렉 사이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엔터테인먼트의 일환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로페스는 “애플렉이 돌아오면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확하게 들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사태가 심상찮게 돌아가자 할리우드 호사가들은 애플렉의 나이트클럽 행각 소문의 진실 여부를 가리기 위해 이 커플의 측근은 물론 밴쿠버의 친지와 접촉하는 등 귀를 쫑긋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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