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모델 1년 전속 최고금액…속옷 노출않는 섹시컨셉
‘안 벗어도 섹시해요.’
미녀 스타 송혜교가 국내에서 가장 비싼 속살을 공개한다.
송혜교는 최근 속옷 브랜드 ‘비비안’의 모델로 낙점되면서 1년 전속에 6억2,000만원의 개런티를 받았다. 이는 송혜교가 광고모델로 출연하면서 받은 개런티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다.
특히 ‘비비안’의 이전 모델로 활동한 김남주,한은정의 개런티와 비교한다면 2∼2.5배 많은 모델료여서 송혜교의 이름값을 가늠케 한다.
‘비비안’측은 송혜교를 모델로 낙점하면서 비밀리에 촬영을 진행하는 등 최대 프로젝트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미 4일 서울 홍익대 앞에 위치한 강영호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한 데 이어 5일에는 경기도 일산의 한 스튜디오에서 추가 촬영을 진행했다.
톱스타가 모델로 등장하는 경우 CF 촬영 현장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홍보 전략을 구사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비비안’측은 ‘비밀 작업, 전격 노출’ 등의 수순을 밟아 ‘송혜교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송혜교는 여느 섹시 스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볼륨 있는 몸매를 갖고 있는 터라 그녀가 속옷 광고에서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송혜교는 이번 ‘비비안’ 계약 과정에서 노출 수위 때문에 막판 절충을 벌이다 속옷 자체를 드러내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는 후문이다.
대신 속옷을 입은 것보다 훨씬 섹시하면서도 매력적인 분위기를 선보이는 CF 컨셉을 잡았다는 것이 한 측근의 귀띔이다.
브래지어 등 속옷을 입은 채 가슴선을 그대로 노출하는 기존의 방식 대신 송혜교는 옷을 갈아입으면서 묘한 상상력을 자극할 것으로 CF 컨셉을 설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비안’측은 톱스타 송혜교의 등장으로 속옷 브랜드 모델계에 파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판단하고 방송은 물론 신문과 잡지 등 전방위적인 프로모션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고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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