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자이언트 임창윤씨
대학생 33명에 1,000달러씩
자연나라 이승훈씨도
연 2차례 3~10명에 장학금
한인업체들이 잇달아 장학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
한국 수산물 가공업체 한성기업의 미주총판으로 출발해 올해로 20년을 맞은 ‘퍼시픽 자이언트’(대표 임창윤)와 식품제조 유통업체 ‘자연나라(대표 이승훈)’등이 곧 그런 기업이다.
퍼시픽 자이언트는 부의 사회환원을 위해 PGI 재단을 설립,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첫 장학생 모집에서 100개에 가까운 지원서를 받아 총 33명을 선발했다. 실질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소득수준과 가정상황이 기준이 됐다.
장학금은 1인당 1,000달러.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임사장은 “어려운 형편에서 도움을 받은 학생들이 사회로 나가 다시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장학사업은 매년 계속되며 전달식은 18 타운 중식당 만리장성에서 열린다.(213)689-4000
한편 자연나라는 한국식품 및 요리분야 전공자나 한국 식품문화를 공부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자연나라 맛자랑 장학금’ 을 신설했다.
대상은 ▲미국내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한국식품 관련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이나 ▲미국 1년제 이상 요리학교에서 한국요리를 공부하는 학생, 또는 ▲한국 식품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하는 내용을 공부하는 기타 전공 학생들로 매년 2차례 3∼10명의 장학생을 선발, 1인당 500∼1,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1차 지원 마감일은 오는 9월15일로 지원서, 성적증명서, 한국식품 및 한국음식 발전에 대한 비전과 지원 사유를 제시하는 에세이(영어 또는 한국어)를 접수하면 된다.
이승훈 대표는 “한국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전문인 양성과 수익의 커뮤니티 환원 차원에서 장학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특히 에세이를 중요한 판단 자료로 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서와 장학금 안내 정보는 www.matjarang.com나 (562)633-7400
<김종하·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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