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홍보사절단이 국제회의와 기업들의 인센티브 관광 유치를 목적으로 시카고맥코믹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회의·보상관광 전시회에 참가하기 위해 시카고를 방문했다.
한국 관광공사 시카고지사(지사장 황기학)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의 전시회에 1천 스퀘어피트 규모의 한국종합홍보관을 설치하고 서울, 부산, 대구, 제주등 지방자치단체 홍보사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32회를 맞는 전시회는 1백 여개국 관광기구와 업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전시회로 한국의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좋은 기회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뉴욕에서 방문한 황용구 관광공사 뉴욕지사장은 “국제회의와 인센티브 관광객들은 일반 관광객에 비해 2.2배의 부가가치가 있는 고객들”이라며 “이 같은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이미지와 기초 인프라외에도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제주동에서 참가한 박영수씨는 “제주도는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을 배경으로 국제자유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인지도가 낮은 것을 느꼈다”며 “보다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서울에서 참가한 오은경씨도 “각종 회의를 개최하기위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서울을 홍보하기위해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가한 홍보사절단은 19일부터 뉴욕에서 열리는 홍보행사에도 참석한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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