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23)이 소속된 미국프로야구 아틀란타 브레이브스가 가장 먼저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아틀란타는 16일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4-5로 패했지만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높은 0.618의 승률(94승58패)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다.
동부지구 우승에 매직 넘버 2를 남겨 놓고 있는 아틀란타는 남은 경기 일정상 다른 지구 2위팀들이 아틀란타의 승률을 추월할수 없어 지구 우승을 하지 못하더라도 와일드카드로 8팀이 겨루는 디비전시리즈에 나가게 된다.
이에 따라 봉중근은 2001년 김병현(당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이후 2년만에 한국 출신으로 플레이오프 무대에 서는 기회를 잡게 됐다.
한편 아틀란타의 간판 투수 그레그 매덕스는 이날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4안타만을 맞고 1실점한 뒤 4-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겼지만 불펜진이 받쳐 주지 못하고 10회 연장전 끝에 역전패해 `16시즌 연속 15승’이라는 대기록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올 시즌 14승(11패)을 올린 매덕스는 1승만 추가하면 타이를 이루고 있는 사이 영의 기록(15시즌 연속 15승)을 경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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