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연대추진위(상임대표 이광규)는 1일 오전 11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재외동포법개정특별위원회’를 결성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임광빈 특위 공동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발족식에서 참가자들은 지난달 23일 발표된 법무부의 재외동포법 시행령 개정안 폐기를 주장하며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재외동포법 관련 법안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를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특위는 재외동포, 학계 전문가, 종교계 등의 역량을 결집해 평등한 재외동포법입법을 위한 범국민적인 개정운동을 벌일 것을 결의하고, 오는 12일 오후 3시 서울 구로동에서 집회를 여는 등 법 개정을 위한 대국민 홍보전을 전개하기로 했다.
재외동포연대추진위 배덕호 사무국장은 “법무부가 지난 8월에 만든 재외동포법 개정방안 관련 내부문서에 현행제도의 골격을 유지하면서 위헌소지가 발생할 소지가 없는 기준 발굴 등의 내용이 있다며 “개정안이 ‘동포 차별 정당화’를 위해 만들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이광규 상임대표와 김길남 전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 박연철 대한변협 인권위원, 유봉순 조선족연합회 회장, 임광빈 조선족복지선교센터 소장, 박상규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 권명호 브라질한인회 회장, 황일록 말레이시아한인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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