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중간 주택 가격이 내년에도 40만달러대를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가 이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가주부동산협회(CAR)는 2일 발표한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가주 중간주택 가격이 41만4,100달러로 올해의 36만6,450달러에 비해 13%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CAR은 또 내년 중 모기지 금리는 크게 인상되지 않겠지만 집 값 상승으로 인해 주택 구입 능력지수는 올해의 27포인트에서 8포인트 정도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중간 가격을 구입할 수 있는 주민이 전체의 19%에 불과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일방적으로 이 지수가 20%이하로 내려가며 부동산 시장의 하락이 사직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주택 거래량도 올해의 57만4,300채에서 내년에는 54만8,500채로 4.5%가 감소한 것으로 전망됐다.
CAR은 주택 공급 부족이 가주 주택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며 올해도 가주에서 25만채의 신규 주택이 필요하지만 공급량은 19만채에 불과, 6만채가 부족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CAR은 내년 가주 경제 전망에서 실업률은 올해의 6.7%에서 6.4%로 감소하고 신규 직업 창출률은 올해 0.3% 감소에서 내년에는 1.0% 증가세로 돌아서는등 가주 경제가 회복기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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