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자원봉사 단체 ‘한우리’(회장 알렉스 이)가 한인 노인 200여명을 무료로 초청, 가을 야유회를 개최한다.
한우리는 매년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의 일환인 가을 야유회를 오는 11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우리는 이날 버스 5대를 대절해 LA와 가든그로브 지역 노인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인 노인 200여명과 함께 팜스프링스 지역 온천장으로 야유회를 떠날 예정이다.
알렉스 이 회장에 따르면 이번 야유회 경비는 소속 대학생들이 봉사활동 등을 하며 적립한 기금 2,000달러로 직접 충당했다.
알렉스 이 회장은 매주 한번씩 손자 같은 학생들을 기다리시는 한인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실 수 있도록 야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인 대학생과 고교 졸업반 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된 한우리는 매주 한 차례씩 LA와 가든그로브 지역 노인 아파트를 찾아 영어가 불편한 한인 노인들에게 영어 서류와 편지 등을 읽어주고 노인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해 주는 자원봉사를 15년째 계속해 오고 있다.
알렉스 이 회장은 이어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기쁨을 주는 자원봉사를 함께 할 한인 대학생 회원들과 활동을 후원해 주실 후원자들을 찾고 있다며 커뮤니티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213)453-2942
<김종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