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3회째를 맞는 남가주 한인 커뮤니티에서 가장 전통 있는 음악 콩쿠르로 한인 꿈나무들을 발굴하는 ‘어린이 음악 콩쿠르 대회’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미교육재단 정실관(680 Wilshire Pl.)에서 한인 음악 애호가들의 관심 속에서 펼쳐진다.
본보 주최로 열리는 이 경연대회의 참가 신청 마감은 오는 10일까지로 한인 꿈나무 어린이들이 예년과 마찬가지로 피아노, 현악(바이얼린, 비올라, 첼로) 부문으로 나누어서 열띤 경연을 벌이게 된다.
남가주뿐만 아니라 북가주 한인들 사이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 경연 대회는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초등부(6~10세, 92년 10월25일 이후~97년 10월26일 이전)와 중등부(11~14세, 88년 10월25일 이후~92년 10월26일 이전)로 나뉘어 열린다.
우수한 어린이 연주자들을 많이 발굴해온 이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지정곡으로 ▲피아노 초등부: 클래식 소나티나 또는 소나타의 Allegro Movement(빠른 속도의 악장), 낭만파 또는 현대음악 피아노 곡중 한곡(5분 이내) ▲피아노 중등부: 클래식 소나타의 Allegro Movement, 낭만파 또는 현대음악 피아노 곡중 한곡(10분 이내) ▲현악 초등부: 바로크 또는 클래식 시대 바이얼린, 비올라, 첼로, 곡중 한곡(스위트, 소나타 또는 콘체르토의 경우 한 악장만 선택), 낭만파 또는 현대음악 곡중 한곡(5분 이내) ▲현악 중등부: 바로크 또는 클래식 시대 바이얼린, 비올라, 첼로 곡중 한곡(스위트, 소나타 또는 콘체르토의 경우 한 악장만 선택), 낭만파 또는 현대음악 곡중 한곡(10분 이내) 등을 연주하게 된다.
한편 이 대회 참가를 원하는 한인 어린이들은 본보의 소정 양식과 함께 출생 증명서 또는 여권사본 1통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70달러이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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