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학부모 대상 조기 교육세미나
▶ 훼어팩스 카운티, 4개교서 시작
엄마와 어린이가 함께 공부하는 한인 학부모 대상 무료 조기교육 세미나가 6일부터 시작됐다.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청 산하‘학부모 교육 &참여 센터(FLI, Center for Promoting Family Learning and Invo lvement)가 실시하고 있는 세미나는 6일 그린 브라이어 이스트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7일에는 애난데일 테라스와 런던 초등학교, 8일에는 덕우드 초등학교에서 연달아 열린다. 세미나는 내달 14일까지 일주 두 번씩 6주간 계속된다. 6일 열린 세미나에는 11명의 학부모와 유아가 등록, 첫 수업을 받았다.
2-3세가 주를 이룬 첫날 수업에서 어린이들은 미국과 한국 동요, 싱얼롱 및 율동, 공작, ‘코드로이’ ‘The Very Hungry Caterpillar’ 등 구연동화를 통해 두뇌발달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받았다.
부모를 위한 교육으로는 ‘아이의 두뇌 발달을 돕는 방법’을 토픽으로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지도교사인 김영 씨는 “어린 자녀를 위한 독서지도는 동네길에 세워진 스탑 사인판 읽기, 도서관 방문과 함께 부모가 직접 신문, 책을 읽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카운티내 4곳의 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세미나는 은희 픽 (FLI 프로젝트 코디네이터)씨외에 영김, 순 스핏처, 애나 김씨 등 3명의 교사가 담당한다.
각 세미나에는 10여명의 한인 학부모가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미나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미국동화책과 한국동화책도 대여해 준다.
2살 반짜리 아들을 동반하고 참가한 김신희씨(웃브릿지 거주)는 “하루종일 엄마와 단둘이 생활하고 있는 아들에게 또래 친구와 어울리는 법을 가르치고 아이를 교육적으로 잘 키우고 싶어 세미나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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