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훼어팩스 교육협회 바바라 엘런회장
▶ 교육위원 출마 문일룡 변호사 공식 지지
“카운티내 한인 인구가 많아지면서 공립학교내 한인 학생도 매년 꾸준히 증가되고 있습니다. 한인학생들의 뛰어난 학업성취도를 위해서는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학교행사 참여 및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물심양면의 후원이 절대적으로 요구되고 있습니다.”
훼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교직원들의 노조인 훼어팩스 교육협회(Fairfax Education Association)의 바바라 엘렌(사진) 회장은 그 자신 20년 이상 교육현장에서 근무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은 ‘뛰어난 학생들과 학교 행사에 거의 참여하지 않는 학부모’로 인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FEA는 카운티내 교사들의 권리와 권익옹호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학생들에게 우수한 교육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엘렌 회장은 “FEA는 지난달 훼어팩스 카운티 광역 교육위원에 출마한 문일룡 변호사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면서 “문 변호사가 과거 교육위원을 역임한 경험과 공교육에 대한 해박한 식견을 살려 카운티 교육정책을 잘 펴나갈 것”이라고 지지이유를 밝혔다.
현재 FEA에 가입한 교직원의 숫자만도 6,500명으로 이 중에는 적은 수이나 한인 ESL 교사와 카운슬러, 교육청 직원 등 한인교직원도 포함돼 있다.
한편 FEA는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문화교류를 위해 매년 교사 한명을 한국에 파견하는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캔사스 대학과 버지니아 메리 마운트 대를 졸업한 후 훼어팩스 카운티내 중고교에서 20년 이상 특수교육을 담당해 온 엘렌 회장은 투표에 의해 선출되는 회장직에 연임, 2년째 근무 중이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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