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 장학금 50만달러 받아
세계보건기구(WHO) 소속의 전염병통제 분야 공중보건의로 근무중인 한인 짐용 김(43.사진) 박사가 5년간 50만달러의 장학금을 주는 맥아더 장학금 수혜자 24명(남녀 각 12명)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됐다.
맥아더 장학프로그램은 각 분야에서 탁월한 창의성과 발전가능성 및 향후 중요 업적 수행 가능성 등 3개 기준을 통과한 사람들에게 각각 50만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프로그램으로, 6일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해당자에게 직접 전달되는 맥아더 장학금의 수혜자는 저술가, 과학자, 예술가, 사회과학자 등은 물론, 교사, 사회활동가 및 각 분야 근로자 등을 총 망라한다.
브라운 대학과 하버드 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하버드 의대 사회병리 및 의료불평등분야 책임자이자 전염병 및 사회변화프로그램 소장으로도 근무하고 있는 김 박사는 복합약물저항성 결핵에 대한 신 모델 개발로 주목받은 바 있다.
김 박사는 현재 WHO에서 결핵, AIDS 등 전염병에 대한 국제 보건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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