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한글학교가 달라스 한인학교 의 분교로 편입된다.
지난 7일 저녁 달라스 한인학교와 영락한글학교는 대표자 회의를 갖고 그 동안 논의해 오던 영락한글학교가 달라스 한인학교의 분교로 편입하기로 결정, 학교 통합에 대해 두 단체를 대표하여 달라스 한인 학교의 김승현 이사장과 영락한글학교 엄진용이사장이 통합에 대한 4쪽의 기본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박용인 달라스 한인학교 기획이사가 알려왔다.
이로써 두 학교는 2003년 가을학기는 이미 진행중에 있으므로 현재의 운영을 그대로 지속하되, 학교통합에 따른 시스템 조율을 위해 달라스 한인학교의 교장회의, 이사회에 영락장로교회 교회의 대표자가 참석하기로 하였고 2004년 봄학기부터 모든 재정, 학사일정 등의 학교관련 운영이 달라스 한인학교에 이관키로 합의했다. 따라서 현 영락한글하교 교사 전원은달라스 한인학교 교사로 채용된다. 특히 통합을 위한 달라스 한인학교의 협력을 극대화하기위해 엄진용 현 영락장로교회 이사장이 영락장로교회내 설치될 분교의 운영 책임자가 되어 분교장과 함께 한인학교와 영락교회의 의사소통과 협력을 위해 봉사키로 했다.
이와관련 박용인 달라스 한인학교 기획이사는 “전임자가 모든 사항을 후임자에게 넘기면서 ‘나몰라라’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사회에서 처럼 모든 사항을 소상히 알고있는 현 조직의 책임자가 현재의 조직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트기간을 거쳐 어려움이 없이 더욱 발전하도록 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욱 이 두학교의 통합 운영시스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기위해 달라스 한인학교 이사회는 최소 3명이상을 영락한글학교에서 추천하는 인사에 할당키로 했다.
이에부가 영락한글학교는 달라스 한인학교가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합류할 수있게 됐다.
통합으로 인해 내년부터 달라스 한인학교는 300여명의 학생과 31명의 교사로 증강된다. 이에따라 김승현 이사장은 “31명의 교사라는 장점이 모든 교과 과목을 세분화해서 각교과 주임을 두어 교사들의 그룹을 지은다음, 서로 스터디를 통해 교재와 교육방법을 향상시키고, 교육방법을 수시로 교류, 교육수준을 상향 평준화 할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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