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교회 컨퍼런스, VA.MD 지역서 3차례 개최
▶ 강사에 ‘한국터치’원장 유충렬 목사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대규모 셀교회 컨퍼런스가 워싱턴지역에서 개최된다.
워싱턴 한인목회자들이 연합해 ‘건강한 교회’ ‘건강한 신앙’을 지향하며 볼티모어와 버지니아, 메릴랜드에서 연이어 개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이 지역 한인교계가 성경적 성장 원리를 통해 부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사는 한국 셀교회 연구소 ‘한국 터치’ 원장인 유충렬 목사(사진.인천 와보라 교회 담임). 필리핀에서 오래 선교한 경험도 갖고 있는 유 목사는 사랑의교회(김요한 목사.16-19일)와 로뎀장로교회(최순철 목사.20-22일), 새순장로교회(장진혁 목사.24-26일) 등을 순회하며 목회자 및 평신도에게 참 신앙과 목회의 본질을 제시한다.
교회내 소그룹 운동을 통해 평신도 지도자를 키우고 자가 번식의 원리로 성장을 도모하는 셀교회는 ‘셀처치’ 라고도 불리며 초대교회의 원형을 가장 충실히 따른 교회 성장학 이론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메릴랜드 지구촌교회, 빌립보교회 등 일부 교회가 실시하고 있으나 평신도는 물론 목회자들에게도 아직 이해가 부족한 상태다.
김요한 목사는 “새로운 세대를 이끌어갈 목회 형태로서 셀교회 원리를 적극 연구할 필요가 있겠다 생각해 컨퍼런스를 마련했다”며 “셀처치가 한국교회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사랑의교회도 셀교회 시스템을 아직 본격 도입하지 못했지만 그동안 꾸준히 기초작업은 해왔다”며 “ 한인 목회자들 사이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워싱턴 지구촌교회(김만풍 목사)도 지난 4월 세계적 (터치 국제대표)셀교회 전략가 빌 백헴 박사를 초청, 한인교회를 대상으로 셀교회 세미나를 연 바 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한인교회가 목회자 중심으로 대형화를 추구하고 있어 성경적 원리를 벗어나기 쉬운 약점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교회내 대그룹과 소그룹의 균형을 맞춰야 셀교회 원리를 성공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셀교회 컨퍼런스는 메릴랜드교역자회와 기독교대한감리회 미동부지방회가 후원하고 있다.
문의: 사랑의교회(410)804-0336, 로뎀장로교회(703)866-6323, 새순장로교회(301)438-1954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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