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사된 베이지역 생태계 평가에서 베이지역이 평균이하의 평점을 받아 그동안 생태계분야에서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던 베이지역의 생태계오염이 심각한 수준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환경단체인 ‘베이연구소’가 최근 조사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베이지역은 야생서식지, 민물유입, 수질, 먹이사슬, 갑각류, 생선, 낚시나 수영 및 마실수 있는물, 환경보존등 8개 분야에서 상태가 좋은 B 한개, 양호한 편인 C 평점 2개를 제외한 5개 분야에서 모두 불합격 평점인 D와 F를 받았다.
특히 먹이사슬 분야에서는 베이 북쪽이 타격을 입어 플랭크톤 레벨이 낮아지면서 생선과 새들의 먹이가 줄어들고 외래종이 주도권을 잡는등 평형이 깨져 F를 받았다.
이번 조사결과 베이지역에 생선과 새등 외래종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고유 어종등이 급감한 것이 밝혀졌다. 또 베이지역의 오염이 늘어나면서 생선은 먹을 수 없을 정도가 됐으며 습지와 민물 유입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스베이와 사우스베이는 오염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역들은 수많은 정유소가 들어서는등 도시화 현상이 이루어지면서 생태계에 위협을 주고 있다. 이같은 결과 대부분 취미삼아 베이지역에서 낚아 올린 고기들은 먹을 수 없는 수준의 오염물질이 세포에서 발견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유일하게 평균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분야는 갑각류 분야로 베이지역의 게와 새우등의 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생태계 보존을 위한 노력은 C평점을 받았으나 반오염법등이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서 자연 생태계에 대한 오염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생태계 보존을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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