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죄로 7년째 감옥살이를 하고 있는 로버트 김(김채곤)씨를 위한 찬양과 기도의 밤 행사가 열려 로버트 김의 조기석방과 한국정부의 보상을 촉구했다.
북가주 로버트 김 후원회(회장 김피득 목사) 주최로 지난 11일 오후 7시부터 순복음 상항교회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김희숙, 박래일, 조래현, 한명수씨등이 참석해 찬양을 통해 로버트 김의 조기 석방을 기원했다.
오인환 목사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피득 목사는 “오로지 조국을 위해 일하다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있는 로버트 김이 하루빨리 석방되도록 기도하자”고 말하고 한국정부도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예배에서 모인 헌금 500여달러는 로버트 김씨의 부인에게 전달된다.
한편 북가주 로버트김 후원회는 내년 초 버지니아 자택 근처로 이송됐다 가석방 될 예정인 로버트 김씨를 북가주로 초청해 강연회등도 개최할 것을 검토중이다.
로버트 김씨는 66년 도미해 78년부터 미해군정보국에서 근무했다. 1996년 강릉앞바다 잠수한 사건 발생후 주미대사관에 파견나온 백동일 대령에게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간첩죄를 적용받아 징역 9년에 보호관찰 3년형을 선고받고 7년째 복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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