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서울 팝스 창단, 1800여회의 공연, 장르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대중을 위한 연주로 한인들에게 잘 알려진 하성호 서울 팝스 오케스트라 단장(사진)은 이번 공연에서도 관객들과 함께 호흡, 관중들은 연신 ‘부라보’를 외쳤다.
시카고 공연은 처음으로 80여명의 단원들을 이끌고 먼길을 달려온 하씨는 공연 전부터 “시카고 한인들에게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고 장담했고 약속대로 한인들에게 남다른 감동을 전했다.
‘고급문화의 대중화’라는 모토로 오케스트라가 한층 관객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기여한 하단장은 “항상 새로운 곳에 연주를 다니고 보스턴에서 유학생활을 한 탓인지 이곳이 친근한 느낌”이라며 “클래식에서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선정 항상 관객이 즐거울 수 있는 연주를 하도록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제 시카고와 첫 인연을 맺은 서울 팝스 오케스트라는 세계 각지의 음악회 개최를 통한 세계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하단장은 “앞으로도 시카고 한인들이 불러만 주면 언제든지 올 수 있다”며 “서울 팝스 오케스트라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홍성용 기자>
sy102499@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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