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대학 한국어교육발전 공로
버클리대학의 클레어 유(Clare You. 한국명. 임정빈)교수가 한국어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본국 정부로부터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유교수에 대한 훈장은 지난 9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린 한글날 기념 행사에서 고건총리가 훈장과 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훈장을 받은 클레어 유교수는 70년대부터 25년간 버클리대학의 동아시아 언어문화학과에서 한국어를 강의, 미국내 한국어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 유교수는 ‘대학한국어’(92년)와 ‘중급 대학한국어’(2001)등 미국내 대학에서 한국어 교육에 필요한 교재도 편찬했다. 유교수는 80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어 프로그램 책임자를 맡고 있으며 버클리대학 한국학센터 공동 소장(2001-2003)으로 한국학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충남 금산이 고향인 클레어 유교수는 이화여대 영문과 재학중 미국으로와 버클리대학에서 언어학을 전공, 69년 언어학과 수석 졸업의 영예를 차지했다. 미국 한국어교사회(제8차 AATK) 총회 의장도 역임한 유교수는 현재까지 버클리대학의 한국어 강의에 열성을 다하고 있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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