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인근 지방정부들이 오는 25일을‘한인의 날’로 선포한다.
메릴랜드주를 비롯, 몽고메리·프린스조지스·훼어팩스·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정부는 한인축제가 열리는 이날을 한인의 날로 선포한다고 워싱턴한인연합회가 16일 열린 워싱턴 지역 단체장회의에서 밝혔다.
선포식은 25일(토) 낮 12시부터 메이슨 디스트릭 파크에서 열리는 한인의 날 축제 오픈 행사에서 마련된다. TV 채널 4의 한인 아나운서인 양은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오픈행사에는 각 카운티 관계자들과 함께 탐 데이비스 하원의원, 케이트 헨리 훼어팩스 수퍼바이저회 위원장등 미측 인사들이 축하객으로 참석한다.
이날 한인연합회관에서 열린 제5차 단체장 회의에서는 한인의 날 행사 준비 외에도 11월4일 선거 참여, 한인 안전대책등 안건이 다뤄졌다.
단체장들은 먼저 25-26일 개최되는 한인의 날 축제는 범 동포사회 잔치인 만큼 모든 역량을 동원해 성공적인 행사로 만들자고 다짐했다.
또 11월4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한인들의 참여를 권유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밖에도 지난 14일 무장강도들에 의해 희생된 수퍼 클리너스 김정호씨와 제섭의 김광준씨등 한인 피살사건이 잇따르고 있는데 따라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워싱턴한인연합회 산하의 한인안전대책위원회를 정상화시키기로 했다.
김영근 회장은“이른 시일안에 공석중인 위원장을 임명하고 한인들이 피해를 입는 안전사고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조삼래 미주수도권한인노인회, 심재균 강원향우회, 실비아 패튼 ·준윤 한미여성재단, 조상진 황해도민회, 염창룡 함경도민회, 김홍기 재향군인회, 조필상 MVD 해병전우회장, 김종묵 한미자동차기술인협회장, 서진호 워싱턴 한미의사협회장, 주영진 축구협회, 박덕준 워싱턴원로목사회장, 티모시 유 북버지니아한인회, 권오균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 신현호 한미민주자유연맹, 케이 모이어 ·김경숙 워싱턴여성회등 각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인연합회에서는 이필재 수석부회장, 유응덕 사무총장, 이재억 총무가 배석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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