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가톨릭의 성가(聖歌)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실내악 음악회가 열린다.
한국문화홍보원에서 24일(금) 오후 7시30분에 열릴 이번 음악회는 워싱턴 D.C 가톨릭 대학에서 작곡학 박사과정중인 이상철(사진) 신부의 창작곡이 새로이 선보이는 무대로 꾸며진다.
이 신부는 지난달 내셔날 슈라인에서 열린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 ‘한인 가톨릭의 날’ 기념 대미사에서 연합성가대를 지휘하면서 국악적인 요소가 강한 성가를 선보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음악회에서는 이 신부의 창작곡 ‘Three Piano Pieces’와 ‘De-construction’ ‘피아노 트리오’등의 연주곡과 함께 워싱턴 지역 문인들의 시작품을 주제로 작곡된 ‘황톳길’(오요한 시) ‘덕우드, 버지니아의 꽃’(김정임 시) ‘참 좋은 당신’ (김용택 시)등의 작품이 선보인다.
음악회 연주에는 피아니스트 고상욱씨와 강혜영씨, 바이올리니스트 배윤영씨, 첼리스트 임예경씨와 성악가 정경희씨와 정미연씨 등이 참가한다.
이 신부는 1990년 사제 서품이후 한국 가톨릭 대학에서 작곡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장소:2370 Massachus etts Ave, NW 문의:(202 )797-634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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