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오 이글레시아스를 능가하는 라틴 팝의 대명사 루이스 미겔<사진> 산호세 공연이 오는 24일 저녁 8시 HP파빌론에서 열린다.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전 연인으로도 유명한 미겔은 스페인 기타리스트 출신의 아버지 루이스 레이 갈레고스와 이태리 출신 어머니사이에 1970년 멕시코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던 그는 이미 7살 때부터 방송활동을 시작했으며 12살 때인 1982년 첫 솔로앨범인 ‘1+1=2 에나모란도스’를 발표했다.
그 후 10대 청소년 시절 꾸준히 가수 활동을 지속했던 그는 프로듀서겸 작곡가 후안 까를로스 깔데론과의 만남 이후 밀리언 앨범들을 발표했다.
그가 82년도에 부른 ‘데디헥토 알 코라존’은 한국 가수 임병수가 ‘아이스크림 사랑’이라고 제목으로 번안 발표하는등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갖고 있다.
84년 그래미상 수상을 비롯, 85년에는 이태리 산레모 가요제에서 은상을 받는 등 90년대 중반까지 스페인과 라틴계의 최고 앨범상을 잇달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91년도에 발표한 ‘로망스’는 50-60년대 히트했던 볼레로 넘버들을 재해석한 성인취향 앨범으로 500만장이 넘게 판매되기도 했다.
지금은 릭키 마틴에 밀려 예전처럼 독식하지는 못하지만 여전히 그는 라틴권에서 가장 꾸준히 사랑받는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입장권 예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www.cc.com을 클릭하면 구매할 수 있다.
입장료는 40-95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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