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미중남부 베트남참전전우회(회장 최원규) 주관 ‘베트남 참전 제39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3일 아시아나 가든 별관에서 열렸다.
김수명 명예위원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이인승 목사의 축도, 김인수 인권연회장의 자작시 낭독, 대회사, 기념사, 격려사, 표창 및 감사패 수여, 유공자 회원 체험담 순으로 진행됐다.
베트남참전우회 최원규회장은 참석해 주신 내외빈 인사 및 전우회원들에게 감사하며, 베트남전 참전은 자유우방에 대한 신의와 국가 안보태세 강화, 경제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데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역 사회 봉사와 참전의 역사적 위상을 자라나는 후세에 교훈으로 심화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박종식 장군(예비역 소장)은 기념사를 통해 미중남부 베트남 참전 전우회가 전 미주 지역의 표본이 되어 전체가 통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권익신장을 위한 큰 압력 단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봉렬 총영사와 강경준 한인회장 대행도 베트남 참전 제39주년 기념행사를 축하한다고 축사했다. 채명신 중앙회장은 격려사에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체제와 후손들을 지키기 위해 참전유공자들은 품위를 지키며 지역과 국가에 봉사하고, 전우애를 다지며 우리민족의 자긍심을 알리는 데 앞장 설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김경희 휴스턴 시장자문위원은 리 브라운시장를 대신해 박종식 장군에게 휴스턴 명예시민권과 공로패를, 서명철 예비역 육군대령에게 역시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최원규 회장은 채명신 중앙회장이 전달한 감사패를 이재근, 이상진, 이인승 회원 등 6명에게 수여하고, 정기영, 제용빈, 변재성, 조명희씨 등 6명의 회원에게는 표창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종식 장군은 미중남부 베트남 참전전우회 설립과 조직운영의 공로를 인정, 최원규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상문, 이운선, 김황진, 전평통위원들, 구본율 영사 등 내외빈 인사와 참전전우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베트남 참전 39주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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