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브랜치 ‘제1회 다민족 문화축제(Multi Cultrual Fest and Parade)’가 지난 4일 오전10시30분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한인타운의 중심가인 롱포인트 거리 일부구간의 차량통행을 전면통제한 후 진행된 대규모 퍼레이드에는 총 82개의 각 교회, 시민단체, 학교 등이 참가했으며, 특히 한인루터교회와 한인농악대가 한인커뮤니티를 대표해 참가, 큰 박수를 받았다. 한인루터교회는 담임목사인 이선문목사와 성도들이 각각 18세기 성직자로, 목동과 젖소로 분장하고 퍼레이드에 참가,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퍼레이드는 ‘스프링 브랜치의 역사’라는 주제를 설정, 각 팀이 효과적으로 주제의식을 표현하도록 해 단체별 우수팀을 선정, 시민단체 부분에서는 올드 스프링 브랜치 시민연대(Old Spring Branch Civic Association)가, 교회부분에서는 성 베드로 교회(St. Peter Church)가 각각 1등을 차지했다.
행사를 준비한 빅토르와 지미 공동준비위원장은 성공적으로 행사가 개최되도록 도움을 준 관계자들과 모든 참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하고 내년에도 축제를 통해 각 커뮤니티간 연대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월마트 광장앞에서 진행된 다민족 문화축제 문화공연에는 각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전통춤과 음악공연이 펼쳐져 다양한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공연 마지막무대로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해 안현숙 사물놀이팀과 윤명순씨가 출연, 사물놀이와 북춤공연, 가야금 연주를 선보여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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