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8승2패)가 약체 마이애미 히트(2승8패)를 상대로 싱겁게 1승을 추가했다.
레이커스는 16일 LA 스테이플스센터서 벌어진 히트와의 홈 경기에서 ‘공룡센터’ 샤킬 오닐을 단 24분간 코트에 세우고도 99-77로 낙승, 3연승을 기록했다. 히트의 2연승 기록은 끊겼다.
코비 브라이언트가 27점을 올린 레이커스는 전반전 일찌감치 53-36으로 달아나 안방 연승기록을 ‘20’으로 연장했다. 포인트가드 게리 페이튼은 13점에 8어시스트, 칼 말론은 4쿼터에 뛰지 않고도 11점에 10리바운드를 팀 승리에 기여했다.
레이커스의 필 잭슨 감독은 이날 정규시즌 784승(292패)째를 기록, 지인 슈와 함께 NBA 역대 랭킹 공동 11위에 올랐다. 슈는 784승을 올리는데 잭슨보다 거의 600경기가 더 필요했다.
히트 유니폼을 입고 스테이플스센터에 돌아온 전 LA 클리퍼스 포워드 라마 오돔은 18득점에 9리바운드, 전 레이커스 가드 에디 존스는 12점을 올렸지만 레이커스를 위협하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편 레이커스의 디비전 라이벌 새크라멘토 킹스는 이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106-104로 신승, 시즌 전적을 6승4패로 끌어올렸다.
제이슨 리처슨이 31점을 올린 워리어스는 4승5패로 쳐졌다. 그리고 토론토 랩터스(5승5패)는 2차 연장 대접전 끝 야오밍(20점·12리바운드)의 휴스턴 로케츠(6승3패)를 101-97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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