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웨이비오븐이 처음 나왔을 때 그 성능에 놀라던 기억이 있습니까?
저는 단 몇초만에 꽝꽝 얼은 찹쌀떡을 녹여서 김이 솔솔나게 만드는 그 효력에 정말로 감탄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엔 그 몇초가 상당히 긴 시간으로 느껴집니다.
사람은 무엇에든 금방 익숙해지기 때문이지요.
옛날식으로 다이얼을 돌려 전화를 하라고 하면 답답해 하고 컴퓨터도 누르자마자 스크린이 안나오면 또 새 모뎀을 사달라고 아이들이 성화하는 것과 같습니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더 줄어가고 있는 결과를 낳습니다. 기계는 날로 신속해지지만 교통체증이나 식당에서 주문하고 기다리거나 은행에서 줄서고 기다리거나 비행기가 지체해서 기다리는 것등은 더 빨라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리처드 칼슨이란 저자는 사람이 인내를 하나의 미덕으로 삼고 우선적으로 키우지 않으면 인내심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인내심은 우리로 하여금 인생을 차분하게, 서두르지 않으면서 경험하게 만든다. 습관적이나 일상적인 일에 반응하기 보다는 우리 생에 일어나는 일에 대해 대응하는 사람이 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조급해지는 상황에 있을때마다 매일 조금씩 인내심을 카우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인내심도 의도적으로 키우고 연습하라는 것은 참 격려가 되는 말입니다.
힘든 시간과 과정이 완전히 끝날때까지 인내하는 것은 우리의 생활을 훨씬 편안하게 해 줄 것입니다. 인내를 중간에 그만두면 인내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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