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민올때는 우리의 생활이 향상되리라는 믿음을 갖고 왔습니다.
우리가 미래에 대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믿는 것 뿐입니다. 흔히들 ‘만사가 믿는대로 된다고’하지요. 알게 모르게 우리는 우리가 바라고 믿는 방향으로 향해서 살아가고 있고 결국은 우리의 믿음대로 일이 펼쳐지고 있는 것을 경험합니다.
어느 학생이 추수감사절이 되어 본토에서 하와이 집으로 오는데 비행장까지 데려다 준 택시기사가 돈을 받지 않더랍니다. 이유는 방학이 끝나고 다시 돌아올 때 그때 같이 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약속대로 그 기사가 돌아올 때 기다려 주었고 그 학생은 그때에 택시요금을 지불했다고 합니다.
수년전 초면에 돈을 안받고 저의 시계를 고쳐준 분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지나가는 길에 돈을 내라고 급히 가는 그분의 신뢰가 너무 고마워 저는 돈을 갖다 드린 것은 물론 그 후에도 자주 가서 담소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세 아들을 훌륭히 키운 어느 어머니에게 그 비결을 물었더니 나는 그저 애들보고 ‘나는 너를 꼭 믿어’라는 말을 수없이 한 기억뿐이 없다고 합니다.
상대방이 내게 준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은 가슴 아픈 일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받은 신뢰는 될 수 있으면 상대방의 기대나 약속만큼 지키도록 노력하게 됩니다.
아이들에 대한 걱정이 앞설수록 믿는다는 말을 더욱 강조하는 것이 아이들의 미래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믿는다’라는 말은 아이들을 기분좋게 할 뿐 아니라 은근히 바람직한 쪽으로 아이들이 행동하도록 압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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