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t. 헤브론고 한인 선후배 진로상담 모임
“어떤 대학에 갈 것인지 보다 무엇을 전공할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한인 대학생들이 모교를 방문, 후배 재학생들에게 대학 진로를 상담하며, 경험을 들려주는 행사가 열렸다.
엘리콧시티 소재 마운트 헤브론고교 한인 재학생 및 졸업생들은 22일 오후 ‘졸업생과의 대화’ 행사를 가졌다.
지역에서 가장 많은 150여명의 한인 학생이 재학하는 이 학교의 한인학부모회(회장 유영진)가 주선한 이 행사에는 UMCP, MICA, 미시건대, UVA 등에 재학중인 졸업생 13명과 한인 학부모, 린다 원 상담교사, 김현옥 교육청 ESOL 상담역, P.J. 케즈모델 카운셀러 등 관계자, 재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졸업생들은 재학중 대학 에세이 작성법과 AP 과목을 수강한 것이 대학 진학 및 대학 생활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전하고, 대학진학 후에는 시간 관리 및 독립적으로 해야하는 공부에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무엇을 전공할 것인지 미리 생각해서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하고, 경제적 혹은 성적, 주거 등을 이유로 커뮤니티 칼리지에 진학한 후 다시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는 학생들을 위해 과정을 소개하기도 했다.
졸업생들은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진학에 대해 부모가 강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자녀들이 적성을 살려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졸업생들은 행사에 앞서 교사 라운지에서 교장 및 교감, 교사, 카운셀러 등 옛 은사들과 인사를 나눴고, 전체 모임후 그룹별 토론을 갖기도 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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