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농무부는 26일 광우병에 감염된 소가 어디에서 태어나 현재의 농장으로 들어왔는지를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우선 문제의 소가 낳은 송아지 두 마리를 찾아내 격리했다고 발표했다.
농무부의 수의담당 책임자인 론 디헤이븐 박사는 송아지 한마리는 광우병 감염소가 발견됐던 워싱턴주 맴턴의 낙농장에서 찾아냈고 다른 한마리는 다른 낙농시설로 팔려가 400마리의 송아지들과 함께 섞여 있었다고 밝혔다.
디헤이븐 박사는 광우병은 감염소가 새끼에게 전염시킬 가능성이 별로 없으며 보통 오염된 사료를 통해 전염되고 4-5년간의 잠복기를 갖는다고 말했다. 디헤이븐 박사는 감염이 확인된 문제의 소가 캐나다에서 들어왔는 지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광우병 감염소의 원산지를 며칠내에 찾아내기를 희망하지만 그 작업이 몇주나 몇달이 걸릴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한편 캐나다에서는 지난 5월 광우병에 감염된 소 한마리가 발견됐고 이후 미국은 몇달동안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을 금지한 바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