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IB 조사, 3개월내 20% 인력 충원 확대...경기회복 기대 커져
소기업들의 고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소기업전국연합(NFIB)은 9일 전국적으로 460개의 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20%의 소기업들이 3개월 이내에 고용을 확대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의 고용 계획 수치는 지난 6년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NFIB의 윌리엄 던켈버그 수석경제학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충격적이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소기업들은 최근 경제 반등의 각종 지표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도 여전히 신규 고용을 꺼려왔으며 명백한 매출 증대 없이 임금을 인상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기 때문이다.
소기업들은 그동안 고용을 늦추기 위해 기존의 사업 시스템과 테크놀리지에 투자를 해왔다.던켈버그 수석경제학자는 소기업들이 그동안 비판적으로 보던 경기 회복 예상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미국내 소기업은 580만개이며 고용 비율은 전체 노동자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
한편 올해는 창업기업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캔자스시티 소재 유잉 매리언 카우프만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비율이 11.3%로 지난 2002년의 10.5%보다 늘었다. 이 조사는 지난해 9,195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창업 계획 비율은 닷컴기업 붐이 일었던 지난 2000년 16.5%에 달했지만 그 뒤 계속 감소했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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