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 경찰은 최근 1주일 사이 연달아 발생한 2건의 성폭력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고있다. 지난 20일 오후 13세 소녀가 자신의 집에서 4블록 떨어진 브로드 웨이 스트릿트 인근 도서관에서 귀가하던 중 권총으로 위협하는 흑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이후 피해소녀가 이 사실을 부모에게 알려,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다. 범인은 20대 초반에 5피트 5인치의 작은 체구라고 경찰은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주에도 13세의 소녀가 유바 애비뉴에서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소녀를 강제로 자신의 80년도 파란색 도요다 터셀에 태워 성폭행 한 후, 소녀를 차에서 내리게 하고 도주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범인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 두 사건이 동일범의 소행은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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