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LA공연을 갖는 휘성, 렉시, 세븐(사진 왼쪽부터)이 기자회견 후 팬들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고의 무대 약속할게요”
한국 음악계의 신세대 스타 휘성, 세븐, 렉시가 출연하는 라이브 콘서트 ‘새로운 차원’(New Dimension)이 6일 오후 7시 ‘LA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주최측인 로컬 이벤트 프로덕션 ‘에이엠(am)엔터테인먼트’(대표 필립 스페어맨)는 출연진 중 먼저 LA에 도착한 이들과 함께 2일 윌셔 그랜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LA 음악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LA 공연은 처음이라는 휘성과 렉시는 “젊고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뿌리내리고 있는 만큼 한국 음악계의 비전은 밝다”고 평가하면서 “진솔한 혼(soul)으로 한국 음악계의 변화를 추구하는 우리의 음악이 공간제약을 넘어 교감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세븐도 “‘서태지와 아이들’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고, 코드가 맞는 해외팬들에게 그처럼 매력적인 음악을 보여줄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투어 형식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지난달 30일 시카고에 이어 LA가 두 번째로, 이들 외에 박진영, 비, 유승준 등이 출연한다. 장소는 3939 S. Figueroa, LA이며 티켓 구매는 ticketmaster.com 또는 (213)480-3232에서 할 수 있다. 가격은 40, 60, 80, 100, 150달러.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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