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료·생활비 지원
-13일까지 접수 마감
미 국방부는 고급 한국어 구사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UCLA에 2년 과정의 한국어 집중수업 과정을 개설한다.
UCLA 언어연구소(소장 올가 케이건)는 2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미 국방부 안보교육프로그램(NSEP) 기금을 지원 받아 2004 가을 학기부터 ‘한국어 플래그십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어로 대학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는 NSEP 기금 지원으로 UCLA에서 1년 동안 한국문화와 역사 관련 수업을 받은 뒤 한국 정부 기관이나 기업에서 1년 동안 인턴십 과정을 거치게 된다.
시민권자의 경우 수업료 이외 생활비를, 영주권자는 수업료만 지원 받는다. 교육 후에는 미 국무부나 정부 관련 기관에서 일정 기간 근무하게 된다.
미 국방부는 9.11테러 이후 외국어 구사 능력 인력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한국어, 중국어, 아랍어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
한국어 플래그십 프로그램은 올해가 처음으로 의무 근무 기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선발 인원은 시민권자, 영주권자 포함해 12명이며 접수 마감은 13일까지다. 문의 (310)218-8299/www.international.ucl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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