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보건국이 올해 서머스쿨 기간 중 양호교사 채용을 큰 폭으로 감원할 것으로 알려져 학부모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시보건국은 전체 700여명의 양호교사 가운데 400~500명을 매년 서머스쿨 기간 중 채용, 학생들의 건강을 돌봤으나 예산적자난이 심각해지면서 이를 감원키로 한 것.
특히 올해부터는 시내 공립학교 3학년생의 진급정책 강화로 서머스쿨 등록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양호교사노조는 서머스쿨 기간 중에는 천식 증세를 보이는 아동들이 유독 많은데다 ADD(Attention Deficit Disorder) 등 집중력 부족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은 정기적으로 약물을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양호교사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보건국은 서머스쿨 기간 동안 학생들이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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