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국제교육원, 15개교 선정 1년 무료 프로그램 운영
미국을 비롯한 재외 한글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한국어 교육 이론 강좌를 수강할 수 있게 ‘2004 재외 한국어 교사 무료 인터넷 교육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이 주최하고 한국 문화관광부와 한국일보 미주본사가 후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학교 단위로 지원을 받아 심사를 통해 참여 학교를 선정, 교사들이 인터넷을 통해 1년 동안 한국어 교육 관련 과목들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의 박영건 팀장은 “한국어 교육의 확대 보급과 교사들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올해로 4년째 실시하는 것”이라며 “심사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총 15개 학교를 선정하며 선정된 학교의 교사들은 인터넷을 통해 한국어 교육 관련 8개 과목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오는 3월15일부터 12월31일까지 이어지는 교육과정은 1학기에 ▲한국어 교육방법론 ▲한국어 어휘 교육론 ▲한국어 평가 방법론 ▲한국어 문법 교육론 등 4과목, 2학기에는 ▲한국어 교재 교육론 ▲한국어 교수법 ▲한국어 읽기/쓰기 교육 방법론 ▲한국어 말하기/듣기 교육 방법론 등 4과목을 수강하게 된다.
3명 이상 한국어 교사가 근무하고 있는 학교는 지원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 knc. studypia.com의 ‘한국어교사 양성과정’ 페이지에서 재외교사 무료교육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이메일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마감일은 오는 2월28일이다.
문의전화 서울 (02)2059-0541, 이메일 simon@ miraenet.com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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