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운전자들의 주행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메릴랜드 지방법원의 기록에 따르면 1998년 이래 작년까지 5년간 규정속도를 시속 20-29 마일 위반, 범칙 고지서를 발부받은 운전자는 22%가 늘었다. 또 시속 30-39마일 위반자는 63%가 증가했다.
20-29마일 위반자는 1998년 8만9,639명이었으나, 2003년에는 10만9,895명으로 늘었고, 30-39마일 위반자는 7,548명에서 1만2,308명으로 껑충 뛰었다. 이밖에 시속 40마일 이상 위반자도 1998년 1,649명에서 2,762명으로 크게 늘었다.
주경찰은 운전자들이 주요 고속도로에서 속도규정 싸인판을 무시하고, 역대 최고 높은 속도인 시속 70마일 이상의 속력으로 달리고 있으며, 심지어 규정속도보다 40마일이 넘는 100마일 이상으로 과속주행하는 운전자도 종종 발견된다고 우려했다.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고속도로의 55마일 속도 구간에서 71마일로 달리며, 65마일 구간에서는 74마일로 달린다.(이 속도는 가장 느린 차와 가장 빠른 차를 제외한 도로 위의 차량 85%의 평균이다.)
고속도록 안전 전문가들은 고속도로상의 과속차 증가 및 주행속도 상승은 전국적인 현상으로, 과속으로 인해 교통사고 사망자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2002년 전국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4만2,815명으로 1990년 이래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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