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6% 증가, 40%가 이민, 전입자
LA카운티의 인구가 지난해 7월부로 1,000만명을 넘어섰다.
또 오렌지 카운티 인구 역시 300만명이 넘는등 남가주 전역이 지속적인 인구 팽창세를 보였으며 가주 전체 인구는 1.7%가 늘어난 3,600만명으로 집계됐다.
가주 회계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2년 7월부터 2003년 7월까지의 1년동안 LA카운티 인구는 15만8,000명이 늘어나 1.6%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들중 약 60%에 해당하는 9만3,168명은 신규 출생자들이며 나머지 6만4,832명은 이민이나 타주 전입자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오렌지 카운티의 인구도 최근 1년동안 전체인구의 1.4%(4만1,700명)가 증가했으며 이중 3분의 2는 카운티내에서 출생한 신생아들로 조사됐다.
한편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가주에서 가장 높은 인구증가율(4.5%)을 보였으며 남가주 카운티중에서도 단기간에 가장 많은 인구가 많아진 것으로 기록됐다. 따라서 이 카운티는 현재 180만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또 샌버나디노 카운티도 다른 카운티보다 월등 높은 2.9%가 지난 1년동안 늘어나 총인구 190만명을 기록했다.
반면 한때 닷캄 붐등으로 인구증가세가 폭발적이었던 북가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은 타주나 타카운티로의 유출인구가 많아 인구수가 보합세나 또는 오히려 마이너스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샌타클라라는 지난 1년동안 1만1,332명이 전출했고 샌 마테오 카운티와 샌프란시스코 카운티도 4,053명, 2,950명이 각각 줄어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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