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 고속도로에서 14일 24번째 연쇄총격사건이 발생했으나 피해자는 없었다. 프랭클린 카운티 셰리프의 스티브 마틴 부국장은 이날 오전 10시15분께 콜럼버스 동쪽의 70번 고속도로를 달리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 앞좌석 승객쪽 펜더에 총격을 당했다며 지난 5월 이후 콜럼버스 부근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23건의 총격사건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여러 운전자들은 이날 선글래스와 검은 모자를 착용한 30∼40대 백인 남성이 유료도로 고가로에서 권총을 쏘는 것을 목격했다. 마틴 부국장은 범인이 노출을 꺼리지 않는 등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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