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배 확장 1층으로 옮겨
자동응답 장치등 편의시설
LA 한국 총영사관의 새 민원실이 18일 문을 열었다.
LA 한인타운 윌셔와 뉴햄프셔 코너의 총영사관 건물 1층에 들어선 새 민원실은 종전 2층 민원실보다 3.5배가 큰 총 3,500스퀘어피트 규모로 넓고 쾌적해 민원인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각종 서비스가 대폭 추가됐다.
총영사관은 이날 오전 8시50분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9시부터 새 민원실의 운용에 들어갔다.
이윤복 총영사는 민원실 확장 이전은 LA 총영사관의 숙원이었다며 민원실은 총영사관의 얼굴이므로 새로운 마음으로 친절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열심히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확장 이전 공사를 담당해온 김순동 영사는 자동응답 전화 시스템, 눈높이를 낮춘 민원창구, 미국 한인공무원협회 자원봉사 등 민원인들의 편의 도모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이번 민원실은 충분한 공간을 활용해 창구를 종전 8개에서 9개로 늘렸고 각 창구마다 넓은 공간을 확보해 비좁은 감이 들었던 이전의 민원실보다 크게 변한 모습이다.
또 창구 높이를 낮춰 민원인과 직원이 마주보고 앉아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민원인용 의자도 비치했다. 종전에는 민원인은 서고 담당 직원은 앉은 채로 업무를 처리했었다. 또 영사와의 인터뷰 실도 종전의 1개에서 2개로 늘려 인터뷰 대기 시간을 줄였다. 또 민원인들이 자주 질문하는 궁금증을 즉시 안내할 수 있도록 자동 전화응답 시스템을 도입해 통화중인 직원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도 줄였다.
특히 한미공무원협회 회원들이 자원봉사로 운영하는 미국정부 민원안내 부스도 3월1일부터 운영돼 매주 화~목요일 오전 9~오후 4시 연금, SBA 융자, 실업수당, DMV 등 생활정보도 제공한다. (213)385-9300.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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