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글 후보신청서·안내서 발송
내달 30일 청운교회 한 곳서 투표
오는 3월30일 실시되는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 대의원 선거가 19일 후보등록서 발송을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올랐다.
LA시내 114개 주민의회를 총괄하는 LA시 수권국(DONE)은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 관내 주택, 업소 등을 대상으로 47만 부의 후보등록 신청서 및 선거 안내서 발송을 시작했다. 영어와 한국어, 스패니시 등 3개 국어로 된 이 안내서는 각 세대, 업소, 건물주, 건물내 세입자별로 각 1부씩 발송된다.
DONE은 이에 앞선 18일 현재 임시로 구성된 주민의회 대의원 20여명을 시로 초청해 최종 확정된 선거 일정을 공식 통보했다.
수권국에 따르면 후보등록 마감은 오는 3월12일 오후 5시까지이며 주민의회 선거는 청운교회(433 S. Normandie Ave.) 한 곳에서만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또 대의원 선거후보를 위한 설명회 성격의 웍샵은 21일 오전 11시30분과 25일 오후6시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에서 두 차례 열리며 출마 후보들의 정견을 듣는 후보 토론회는 선거 1주일 전인 3월23일 오후 6시 청운교회에서 개최된다. 대의원 후보 제출서류는 소정의 신청서와 출마 소견서이다.
투표 자격은 체류 신분에 관계없이 관할 지역내 거주자 또는 사업주, 건물주, 비영리단체 관계자, 종업원 등이며 당일 현장에서 투표 전 유권자 등록을 하면 된다.
한인후보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이는 부재자 투표 신청은 3월12일 오후 5시까지 DONE으로 하면 된다. 부재자 투표용지는 3월18일까지 우편으로 신청자들에게 발송되며 유권자 등록서와 부재자 투표용지를 선거 전날인 3월29일 오후5시전까지 The League of Women Voters, 3250 Wilshire Blvd. #100, LA, CA 90010 Attn.: WCKNC Election으로 접수하면 된다.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 선거는 지역 거주민 대표 12명, 사업체 대표 12명, 비영리단체를 포함한 단체 대표 9명, 16~17세 청소년 2명, 종업원등 관계자 3명등 총 35명을 뽑는다.
후보 신청 및 부재자투표 용지 신청은 Department of neighborhood Empowerment (DONE), City of Los Angeles, Attn. WCKNC Election, 3516 N. Boradway LA CA 90031. 전화 (323)224-2318, 팩스 (323)224-2312, mcanas@mailbox.lacity.org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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