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스 클럽 LA 다운타운 지회가 주최한 제67회 중고교생 웅변대회에서 비비안 리(밴 나이스 고교 11학년)양이 1위를 차지했다. 17일 저녁 JJ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한인 학생 2명을 비롯, 모두 7명의 학생이 참가해 웅변 실력을 겨뤘다. 학생들은 ‘민주주의, 모두를 위한 것인가’라는 주제로 각자 10분 정도씩 발표했다. 지기찬 대회 준비위원장은 “매년 참가학생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학생들은 어려운 주제를 쉽게 접근했다”고 평가했다. 클럽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비비안 리 양은 곧 있을 ‘존(Zone)’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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