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러 가지 사건이 발생하면서 가주의 교도소 시스템 안전 및 개혁에 관한 이슈를 제기시킨 코크란 교도소에서 이번에는 여자 교도관이 수감자와 ‘남편 청부 살해’를 공모하다 체포된 사건이 발생했다.
코크란 교도소 수사요원과 카운티 법집행 당국은 지난 15일 코크란 교도소에서 린다 브록(43)을 체포하고 베이커스필드의 그녀의 집을 수색, 1파운드 이상의 마리화나와 7온스정도의 헤로인을 발견, 증거물로 압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그녀는 한 남성죄수와 최근 수개월동안 성관계를 가져왔으며 외부의 누군가를 시켜 남편을 살해할 음모를 함께 꾸미다 들통이 났다. 그뿐 아니라 연인관계 죄수에게 마약을 제공했으며 감옥내 라이벌갱 멤버들을 살해하려는 용도의 칼을 교도소내로 반입하려다 실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살인교사, 죄수와의 성행위, 범죄공모, 불법마약 반입등의 혐의로 기소된 그녀에게는 5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당국은 브록의 상대역이었던 수감자는 따로 기소하지 않고 브록의 범죄행위를 입증하는 증인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한편 코크란 교도소에서는 지난 1일 교도관들이 수퍼보울을 시청하느라 혈액투석중인 수감자가 죽어가는 것을 간과한 사건이 보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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