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내 15,152명 신청
히스패닉·중국어 이어 3번째
LA카운티에서 한국어로 된 선거자료를 신청한 유권자수는 올해 1월을 기준으로 1만5,152명에 달하며 집계가 시작된 1999년 12월 이후 평균 1만4,364명이 한국어 자료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선거관리국 ‘외국어 유권자 안내서 신청현황’ 최신 자료에 따르면 한국어 자료 배포 집계가 시작된 1999년 1만3,859명이 한국어 안내서를 신청했으며, 이후 점진적으로 증가해 2003년 6월 1만5,206명이 신청했다.
안내서 신청현황은 유권자 등록을 하며 한국어 안내자료를 요청한 수만을 집계한 것으로 이민 1세 유권자의 변동을 대략적으로 추정할 수 있게 해주는 자료다. 한인이지만 영어를 선택한 경우와, 유권자 등록당시 한국어 자료 선택사항이 없던 경우는 통계에서 제외된다.
2004년 1월 현재 한국어 자료 신청자수는 1만5,152명으로 스페인어 8만4,055명, 중국어 1만7,772명에 이어 3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4위인 베트남어 신청자수(5,233명)와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국어 자료 배포가 처음 집계된 1999년 12월 당시 한국어 요청 건수는 1만3,859명, 중국어는 1만2,352명으로 한국어가 많았으나, 2004년 1월에는 중국어가 1만7,772명으로 역전돼 중국계 커뮤니티의 빠른 인구 증가를 반영했다.
<배형직 기자> hjba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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