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민주평통(회장 김광남)이 명예회원제 신설을 추진중이다.
김광남 회장은 23일 위원선정 과정서 탈락한 인사들을 비롯 평통위원에 관심 있는 인사들을 회장 명의로 명예회원에 위촉, 기존 회원과 똑같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평통사무처도 이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명예회원은 한국 정부 주최 행사시 국고 보조비를 받지 못할 뿐이라며 사무처도 명예회원 명단을 보내주면 차기 위원 선정시 적극 참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를 통해 평통위원간 화합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위촉규모를 30명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같은 계획이 평통 활성화에 별다른 도움을 제공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또다른 시비 거리를 양산할 수 있다며 반대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한 위원은 현재 인원만 260여명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결집시키고 역량을 극대화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명예회원제를 신설하는 것은 오히려 잡음만 불러올 수 있다며 현 회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평통 본연의 업무에 보다 충실할 수 있는 방안마련이 훨씬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LA 평통은 3월3일 오전 11시 JJ 그랜드 호텔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이 안에 대한 협의를 할 예정이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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